<p></p><br /><br />내일 아침 출근길은 평소보다 서둘러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><br>밤사이 서울 등 중부를 중심으로 폭설이 예보되어 있는데요. 서울시와 지자체에서는 제설함에 염화칼슘을 채워두는 등 제설 작업 준비가 한창입니다. <br><br>서울에만 300여 곳에 제설도구함이 있는데요, 누구든지 필요할 때 가져다 눈을 치우고 제자리에 돌려놓으면 됩니다. <br><br>오늘 밤 9시 무렵엔 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. 기온이 낮은 중부를 중심으로는 눈으로 내릴 전망입니다.<br><br>이번 비, 겨울비 치고는 많은 양인데요. 제주 산지에 최고 100mm 이상, 남해안에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되고 서울, 경기와 영서에는 최고 7cm, 충청과 남부 곳곳에는 1~5cm의 큰 눈이 예보되어 있습니다. <br><br>눈과 비는 내일 오후부터 잦아들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 <br><br>내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.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환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고 서울은 오후 5시 46분쯤 달이 떠오르겠습니다. <br><br>주 후반에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추위는 한결 누그러들겠습니다. <br><br>내일 아침은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,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으시는 게 좋겠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.